숲에서 움직이고 느끼는 웰에이징(Well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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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숲에서 움직이고 느끼는 웰에이징(Wellaging)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주무관 양은영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주무관 양은영
[정보신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산림자원의 항노화 기능은 눈여겨보아야 할 점이다.‘항노화(anti_aging)’는 노화과정을 지연시키거나 예방 혹은 노화현상을 역전시키는 개념을 말하며,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의 저하 혹은 노화 관련 질병을 조기에 탐지 및 예방하며, 관리하고 치료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생애주기별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가을에 운영되는“웰에이징(Wellaging) 건강 숲”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과정을 중요히 여기며 산림치유자원을 활용한 회기형 프로그램으로서 당당하게 늙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비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 관련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숲활동을 기본으로 식이·향기요법·명상 등으로 매회마다 워크북 활동으로 스스로 사고하고 더 깊이 이해하며 내재화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월 9일부터 접수를 받고 9월 26일부터 25명의 참여자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귀포치유의 숲에서 활동한다. 11월 6일 마직막 수업(7회차)에서는 목표를 달성한 이들 중 노력상 시상을 한다.

산림휴양관리소는 시민건강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웰에이징’은 고령화를 자연스러운 삶의 한 과정으로 어떻게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웰에이징 건강 숲’에서 움직이고 배우고 느끼며 일상속에서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