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중앙동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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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중앙동을 꿈꾸며

서귀포시 중앙동건강생활민간추진단장 채희광

서귀포시 중앙동건강생활민간추진단장 채희광
[정보신문]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은 격년으로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올해가 더욱 우리 중앙동체육회에게 뜻깊었던 이유는 바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해 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중앙동은 학생 수가 지급의 곱절이고 동네 골목이 아이들의 소리로 활기찼던 중앙동이었다. 지금의 중앙동은 안타깝게도 초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아이들의 소리는 눈에 띄게 줄었고, 지역인구의 30% 이상이 노인층에 달한다. 또한 각종 건강지표에서 중앙동의 순위는 하위에 랭크되었다.

이런 중앙동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우리 중앙동체육회는 지난 6월 28일 건강생활민간추진단 중심의 걷기운동 및 캠페인을 개최하여 약 1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였으며, 각종 단체들과 연계하여 건강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에는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여 400여 명이 참석하여 건강 스트레칭 및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시간을 가졌다.

올 해 활동을 마무리할 시기가 되어가는 요즘, 한 해의 활동을 생각해보며 건강의 의미를 되새긴다. 모두가 중요시하지만 지키기 힘든 건강, 우리의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의 건강의식이 제고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다면 그 무엇보다 값어치 있는 활동을 한 것이 아닐까.

중앙동건강생활민간추진단은, 체육회를 중심으로 각종 자생단체와 연계하여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이 글을 통해 다시 다짐해본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