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천지동 복지환경팀장 고지양 |
도시의 거리는 그 지역의 품격을 나타내는 ‘얼굴’과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지금도 거리에는 무분별하게 내걸린 현수막, 전신주를 도배한 벽보, 보행로를 가로막은 에어라이트(풍선 간판) 등 불법 광고물이 넘쳐난다.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단순히 보기 좋지 않은 수준을 넘어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가 된다.
깨끗한 환경을 위해서 불법 광고물은 근절함이 맞다. 무분별하게 도로변을 점령한 현수막과 인도 위 가로막는 에어라이트는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분산시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아름다운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안다. 시민은 매의 눈으로 불법 현장을 살피고 바로 잡는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광고업체들이 단속의 눈길을 피해 도시 곳곳을 불법 광고물로 도배하려 할 때 시민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과 관심은 그 어떤 강력한 행정 처분보다 빠르고 무서운 억제력이 될 것이다.
2026년 한해, 우리가 도시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향한 힘찬 여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있다면, 우리 시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품격 있고 안전한 도시로 변모한다. 누구나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원한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1.21 (수) 1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