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하면 밥도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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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청렴하면 밥도 먹을수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주무관 오주형

서귀포시 성산읍 주무관 오주형
[정보신문] 청렴이란 공적인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개인의 이익이나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공익을 우선하는 덕목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는 흔히 청렴을 강조는 하지만 정작 청렴이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까지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청렴하면 밥도 먹을 수 있다"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밥’은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 즉 생존의 상징이다. 사람들은 “현실은 녹록지 않다”, “그렇게 원칙대로 살아서 먹고살 수 있겠냐"라는 등의 말을 가끔씩 듣곤 한다. 하지만 현실을 깊이 들여다보면, 오히려 반대로 청렴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삶, 떳떳하게 살아갈 힘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청렴은 신뢰를 만든다. 청렴한 사람은 신뢰받고, 그 신뢰는 결국 좋은 협력, 성공적인 거래, 혹은 안정적인 일자리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둘째, 청렴은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게 해준다. 부정과 부패, 탈법행위는 일시적으로 이득처럼 보일지 몰라도 언젠가는 자신을 위협 하지만 청렴한 사람은 떳떳함과 자부심으로 일상을 채울 수 있어 불필요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셋째, 청렴은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투자다. 꾸준히 청렴의 가치를 지키다 보면 결국 이는 평판, 신뢰, 그리고 사회적 자본으로 돌아오며 당장의 돈보다 훨씬 오래, 더 넓게 자신의 삶을 지탱해 준다."청렴하면 밥도 먹을 수 있다”라는 말은, 궁극적으로는 청렴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밥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편법과 꼼수를 버리고, 정직하게, 따뜻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안전하고 맛있는 든든한 ‘밥상’을 차려줄 것입니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