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기본자세,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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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공무원의 기본자세, 청렴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윤지호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윤지호
[정보신문] 토목직 공무원으로 나는 늘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로, 교량, 하천, 터널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든 시설들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자산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청렴’이라는 가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토목 분야는 예산 규모가 크고,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부정과 비리가 발생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렇기에 특히 토목직 공무원들은 더욱 엄격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작은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청렴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하며, 모든 절차를 법과 원칙에 따라 정확하게 이행해야 한다.

청렴은 단순히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 것을 넘어 올바른 일을 적극적으로 하는 행위하고 생각한다. 때로는 불편한 진실을 말해야 할 때도 있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바로 잡아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마다 청렴한 공무원이라면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신 있게 행동하여야 한다.

나는 오늘도 현장에서 ‘청렴’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며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렴은 공직자의 사명이며, 국민과의 약속이다. 나는 앞으로도 토목직 공무원으로서 이 약속을 굳건하게 지키며 모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공의 가치를 만들 것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