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통합돌봄과 희망복지지원팀장 이애순 |
이러한 현실은 더 이상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마주한 사회적 과제다. 가족 중심 돌봄은 한계에 이르렀고, 그 책임은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한다. 그 해답이 ‘제주가치돌봄’이다. 제주가치돌봄은 식사 지원, 병원 동행, 목욕, 운동지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돌봄 필요도’를 기준으로 지원하는 제주형 통합돌봄체계다.
서비스 이용 2주 만에 부모님의 변화는 분명했다. 따뜻한 식사와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동행서비스, 목욕서비스가 이어지면서 멈춰 있던 일상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돌봄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그 책임 또한 개인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
부모님의 일상이 달라졌다면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제주가치돌봄상담센터(☎ 1577-9110)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연결받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부모님을 위한 선택은 미룰수록 늦어진다. 오늘 한 번의 연결이 부모님의 삶을 지키는 시작이 된다.
아울러 지난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시 통합돌봄과 신설을 계기로, 제주의 돌봄은 공공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통합돌봄체계로 본격 전환될 것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5.06 (수)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