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장 이옥태 |
BF(Barrier-Free) 키오스크는 이런 장벽을 낮추는 실질적 대안이다. 핵심은 거창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기본을 표준으로 만드는 데 있다. 예를 들어 ▲큰 글씨/고대비 모드 ▲음성 안내 및 이어폰 잭(또는 개인 기기 연동) ▲터치 외 입력수단(물리 버튼, 보조입력, 간단 모드) ▲충분한 조작 시간 ▲명확한 오류 메시지와 되돌리기 ▲설치 높이·각도 기준 ▲휠체어 접근 동선 확보 같은 요소들은 특정 소수만을 위한 사양이 아니라, 고령자·어린이·일시적 부상자·외국인에게도 유효한 ‘보편적 설계’이다.
키오스크가 늘수록, 사회는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속도가 누군가를 남겨두는 속도라면 공동체의 신뢰는 약해진다. BF 키오스크는 비용이 아니라 위험을 줄이는 투자이다. 누구나 혼자서 주문하고, 발권하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사회—그것이 디지털 전환이 지향해야 할 다음 표준이다. 키오스크의 표준은 ‘빠름’이 아니라 ‘접근성’이어야 한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장벽 없는 무인정보단말기(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운영 의무가 올 해 28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3.24 (화) 0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