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어촌진흥기금. 고금리 시대 농어촌의 버팀목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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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어촌진흥기금. 고금리 시대 농어촌의 버팀목이 되다

제주시 친환경농정과 양경선

제주시 친환경농정과 양경선
[정보신문] 최근 농어촌을 둘러싼 경영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농어가의 경영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가장 현실적인 정책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이다.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수요는 당초 계획을 크게 웃돌았다. 제주시의 경우 1,583건, 667억 원 규모의 신청이 접수될 만큼 현장의 자금 수요가 매우 높았다. 이는 농어업 현장에서 안정적인 저리 정책자금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특히 연 0.7% 수준의 낮은 수요자 금리와 운전자금·시설자금 등 다양한 용도의 지원은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농어업은 기상 여건과 시장 상황에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인 만큼 안정적인 금융 지원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융자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 조정된 것도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농어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식량 안보를 지탱하는 기반 산업이다. 농어업이 흔들리면 농어촌이 흔들리고, 결국 지역 전체의 활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이 농어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농어촌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를 기대한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