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의 종착지, 자활기업 창업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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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자활사업의 종착지, 자활기업 창업을 응원하며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보장팀장 이선주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보장팀장 이선주
[정보신문] 최근 경제 침체 및 고용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근로 빈곤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공 일자리 사업에 관심이 높아졌다.

그중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참여할 수 있는 자활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자활 능력 배양 및 기술 습득 지원 등 스스로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자활근로사업은 개개인의 근로 능력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으로 구분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시장진입형사업단은 취업 또는 자활기업 창업 등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사업단으로 매출액이 총 사업비 30% 이상 발생하게 되면 자활기업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자활기업으로의 창업은 취약계층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책임을 나누는 당당한 경제 주체가 되는 것으로 ‘보호’에서 벗어나 ‘자립’ 한다는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

즉, 저소득층 참여자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역량을 키운 뒤,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수공방 사업단인 탐나레더(공방)가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함으로써 서귀포시 자활기업은 △일하는사람들(청소기업) △제주고장(공방), △GS편의점서귀광장점, 서귀중앙점(편의점), △로즈마리농수산(농산물 유통), △찬찬찬반찬가게, 한끼(도시락), △우리동네분식가게(음식점), △행복한 집수리(집수리), △행복한가게(세탁소), △진동산마트(마트) 총 12개소 운영 중에 있다.

서귀포시 자활기업들은 청소, 집수리, 도시락, 세탁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자활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한번 더 선택하고 이용하여 따뜻한 소비를 한다면 자활기업은 지역경제 정착에 더욱 단단히 뿌리내릴 것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