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송산동 주무관 강예나 |
지방세는 도로나 공원 조성, 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안전 유지 등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지역 살림’의 핵심 재원이다. 흔히 세금이라고 하면 어렵고 멀게 느껴지기 쉽지만, 사실 우리가 매일 걷는 보도블록 하나, 밤거리를 밝히는 가로등 하나하나가 모두 주민들이 납부한 지방세로 만들어진다.
읍면동 주민센터는 이러한 지방세 행정의 가장 최일선에서 주민과 세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시·군·구청에서 세액을 결정하고 고지서를 발송한다면, 읍면동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업무에 집중한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수령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재발급을 돕고, 고령층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분들을 위해 ATM기기 사용법이나 위택스(Wetax), 가상계좌 납부 방식을 안내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이체 신청이나 전자고지 전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주민들이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납세는 국민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사는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오늘도 읍면동 주민센터의 창구는 활짝 열려 있다. 주민들의 작은 문의 사항에도 귀를 기울이며, 지방세 납부가 ‘어려운 숙제’가 아닌 ‘마을을 위한 기분 좋은 동참’이 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 동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이번 지방세 납기 내 납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 본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3.24 (화) 1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