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지역 대학과 함께 어린이·가족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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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지역 대학과 함께 어린이·가족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사업 추진

광주시 주관 RISE 참여기관 선정… 콘텐츠 공모 등 사업 본격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지역 대학과 함께 어린이·가족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사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은 최근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창의·문화인재 양성과 어린이·가족 예술교육 콘텐츠 확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당재단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대학생 중심의 문화기획·교육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부터 광주교육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어린이 전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당재단 어린이문화원의 콘텐츠 자원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전국의 청년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 기획자를 대상으로 ‘어린이·가족 문화예술교육 콘텐츠’공모 사업도 진행한다. 신청은 10월 27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청년 예술가와 기획자가 참여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주변 5·18 문화유산을 소재로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당재단은 심사를 4개 팀을 선정하고 프로그램 개발비와 자문, 성과공유회를 지원해 청년 주도형 문화기획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내년 상반기부터 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과 공공문화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이 함께 만드는 창의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