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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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심사 항목 100% 준수율 기록…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 ‘전당재단’) 공식 누리집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인 인증심사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이미지 대체 텍스트 제공 ▲키보드 사용 보장 ▲자막 제공 등 33개 항목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심사에서 전당재단은 ‘전문가 심사’와 실제 시각장애인 등이 참여한 ‘사용자 심사’에서 모두 100% 준수율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립아시아전당재단은 그동안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중요한 과제로 삼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누리집 시스템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또한,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갱신 심사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을 유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포용적인 디지털 환경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디지털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노력을 지속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