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서울-광양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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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서울-광양 기자회견 개최

“몸과 마음의 거리 좁히는 영화제 되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서울-광양 기자회견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10월 23일(목)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이 9월 23일(화)과 24일(수), 양일에 거쳐 서울과 광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 주요 행사와 상영작 등 전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23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서울 기자회견에는 최수종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강효석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 박정숙 부집행위원장, 정지혜 프로그래머, 마르셀로 알데레테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강효석 국장 등은 “관객들이 기다리는 영화제가 아닌, 관객들을 찾아가는 영화제”를 표방하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시즌제 영화제의 특징과 함께 남도영화제가 꿈꾸는 로컬 영화제의 모델을 강조했다. 최수종 집행위원장은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라남도와 인연을 맺은 지 15년이다. 여러 현장을 찾아다니며 남도가 지닌 문화적 자산이 참으로 크고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배우이자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이런 남도의 자산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그 지역의 색깔과 맛, 멋,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도영화제의 특색”이라며 “남도영화제가 지역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영화계에서 독창적인 영화제 모델 중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강효석 문화융성국장 역시 “문화는 특정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과 일상 속에서 나눌 때 힘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남도영화제가 바로 그 매개가 되어 도민들께 영화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동시에 지역의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영화제 개최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 확장 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