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안부챌린지’를 통한 싱글탈출, 벙글피플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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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싱글벙글 안부챌린지’를 통한 싱글탈출, 벙글피플을 꿈꾸며

제주시 일도1동 강지은

제주시 일도1동 강지은
[정보신문] 고독사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다. 특히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사회적 고립과 돌봄 공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도1동의 경우 기초생활 수급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89.4%에 달해, 지역사회 차원의 세심한 관심과 연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따라 일도1동은 ‘싱글벙글 안부 챌린지’를 통해 이웃 간의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인사와 대화가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외로움과 불안을 덜어주는 힘이 된다.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협력하며 챌린지를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주민센터 내 ‘뚜벅이 쉼터’ 운영,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미 40가구가 참여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중간 점검 회의를 통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싱글 탈출, 벙글 피플’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그간의 노력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싱글벙글 안부 챌린지’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이웃이 서로를 살피고,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공동체 회복 운동이다.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지켜낼 수 있다. 일도1동의 이 실험이 지역사회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