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주무관 장승진 |
이들의 적응 여부는 그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수가 말해주듯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서귀포다문화엄마학교의 의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선다.
서귀포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아이의 엄마’이자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 성장의 공간이 되어왔다. 초등자녀의 학습교과 수업뿐 아니라, 자녀 양육 역량 강화, 부모로서의 역할 인식, 나아가 자기 자신을 돌보고 설계하는 과정까지 아우른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삶을 회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과정이다.
이 서귀포다문화엄마학교가 벌써 다섯 번째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현제 5기 교육생을 모집중이며 2월 27일(금)까지 모집 후 면접을 거쳐 3월 7일(토) 입학식을 시작으로 5개월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4년간 73명의 졸업생과 34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하며 다문화엄마들의 자긍심 제고와 가족내 소통, 유대감 강화의 역할을 해왔던만큼, 이번 5기도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다문화 엄마들이 타국적응과 자녀육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이 이웃으로, 시민으로, 부모로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일은 결국 서귀포시의 내일을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다. 엄마의 성장은 아이의 성장으로. 아이의 성장은 서귀포시의 미래로 이어진다. 황금빛 미래를 위한 한 축으로써 서귀포다문화엄마학교의 역할은 앞으로 계속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6.02.10 (화) 2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