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표선면 녹산로 유채꽃길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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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봄의 향연, 표선면 녹산로 유채꽃길로의 초대

서귀포시 표선면 주민자치팀장 강태영

서귀포시 표선면 주민자치팀장 강태영
[정보신문] 지난 겨울은 평년과 달리 눈이 많이 내렸었다. 어느새 추운 겨울이 지나고, 3월 초에 봄비가 내리고 또똣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봄꽃은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 벚꽃, 튤립이라 할 수 있다. 봄꽃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기 다른 개화 시기와 만발하는 시기가 있어 전국 곳곳에서는, 앞다퉈 이렇게 아름다움 꽃을 잘 가꾸어 군락지 및 단지화하여 꽃의 명소로 관광 자원화하여 상춘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열기를 보이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는 제주도 봄꽃의 상징인 유채꽃이 넓은 들판에서 노란 물결을 이루며 賞春客(상춘객) 들을 반긴다. 아름다운 유채꽃길 조성을 위해 매년 표선면과 지역주민들이 협력하여 꽃길 관리과 함께 환경정비, 관광객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국내 유채꽃길 名所(명소) 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유채꽃은 최고 1m까지 자라고 꽃말은 풍요와 희망이며, 잎과 줄기는 채소로 씨앗은 카놀라유 기름으로 사용된다.

올해 3월 20일을 전후하여 4월말까지 녹산로 유채꽃길은 노란빛 장관을 연출하며 유채꽃 향기가 가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전국 곳곳에서 찾아 온 남녀노소 불문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가족과 연인과의 추억을 담아내는 많은 상춘객들로 붐빌 것이다. 이렇게 봄의 아름다움과 추억이 있는 표선면으로 초대합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