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2026년 이중섭 전문가 포럼 개최 |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화가·천재화가로 불려 온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를 한 국가의 틀을 넘어 글로벌 관점에서 새롭게 연구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아울러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미술관이 전시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첫 번째 발제에서 임근준 미술평론가는 ‘인터아시아의 이중섭: 트랜스내셔널/트랜스로컬 네트워크로 다시 읽기’를 통해, 이중섭을 사람과 사상, 이미지와 제도가 교차하는 ‘인터아시아적 화가’로 새롭게 조명하고, K-pop과 한류가 만든 문화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미래세대와 연결되는 이중섭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에서 안진국 미술평론가는 ‘미술관 이후: 포맷으로서의 미술관’을 통해, 이미지의 과잉 유통 속에서 미술관을 단순한 소장·전시 공간이 아니라 이미지와 지식의 순환을 비판적으로 조직하는 ‘포맷으로서의 미술관’으로 제안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 이내로 진행되며, 이중섭과 한국 근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이중섭 전문가 포럼은 이중섭의 삶과 예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AI 시대 미술관 전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시민과 미술 관계자들이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이중섭의 예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2026.09.21 (월) 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