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관내 주요 물놀이 구역 수난사고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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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관내 주요 물놀이 구역 수난사고 대응 체계 구축

SNS 명소로 떠오른 남원읍 바다, ‘안전’까지 함께 준비
안전요원 배치, 구명조끼 비치 등 예방 중심 현장관리 강화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고권우)은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에 따라 관내 주요 물놀이 구역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수난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읍에는 태웃개, 망장포, 남원용암해수풀장, 태흥2리 옥돔역해수풀장 등 4개 주요 물놀이 장소가 있다. 지난해 기준 이용객은 태웃개 1만 7천여 명, 망장포 715명, 남원용암해수풀장 8천 3백여 명, 태흥2리 옥돔역해수풀장 1만 2천여 명으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름 물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SNS를 통해 관내 일부 물놀이 장소가 알려지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남원읍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는 사고를 미리 막는 선제적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민간안전보조요원 9명(태웃개 6, 망장포 3)을 배치해 현장순찰과 위험행위 계도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남원용암해수풀장과 태흥2리 옥돔역해수풀장에도 운영주체가 자체 채용한 안전관리인력 14명이 배치되어 이용객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연안 구역의 인명구조함, 구명부환 등 구조장비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태웃개에는 물놀이객들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25벌을 비치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수칙 안내 현수막 16개를 설치해 이용객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현장 대응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남원읍은 서귀포해양경찰서와 남원파출소, 남원 119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요 물놀이 구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즉시 입수를 통제하는 등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난사고는 대부분 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되지만 철저한 준비와 예방은 그 방심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남원읍은 앞으로도 물놀이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구조장비 관리, 안전요원 운영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권우 남원읍장은 “남원읍 관내 물놀이 구역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소중한 여름 휴식 공간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