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새마을회, 캄보디아 새마을국제협력사업 진행
검색 입력폼
 
사회

순천시새마을회, 캄보디아 새마을국제협력사업 진행

지구촌 나눔실천

순천시새마을회, 캄보디아 새마을국제협력사업 진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시새마을회(회장 김동철)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깐달주 카오크사치톤리 마을을 방문하여, 전라남도새마을회가 주관한 지구촌 새마을국제협력사업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전남새마을회, 여수시새마을회, 순천시새마을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국제 협력 사업으로, 캄보디아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봉사단은 카오크사치톤리 마을에서 유치원 건립 지원, 위생용품 전달,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동들에게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밝고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순천시새마을회는 현지 새마을협력관과 공동으로 ‘친환경 농업 기술 보급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며, 현지 농민들의 실질적인 농업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교육은 우기·건기별 병해충 예방법과 천연 살균·살충제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캄보디아 농촌의 기후에 맞춘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김동철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지의 실정에 맞는 자립 기반을 함께 마련해 가는 과정이었다”며, “순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인프라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술 나눔을 통해 지구촌 공동체에 기여하는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에는 순천시새마을회의 임원진을 비롯해 새마을순천대학교동아리(회장 유하은)등 총 27명이 참여하여 새마을의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캄보디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