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난대 완도수목원, 힐링숲 5인 5색 아트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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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난대 완도수목원, 힐링숲 5인 5색 아트 초대전 개최

초대화가 : 김수복, 박재옥, 곽경희, 노태연, 김광철

국립난대 완도수목원, 힐링숲 5인 5색 아트 초대전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완도수목원(이하, 완도수목원)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힐링숲 5인 5색 아트 초대전”이 6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문인화, 산수화 등 전통미술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온 다섯 화가의 초대전으로 목포과 무안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교류를 이어온 이들이 예술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융․복합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수복, 박재옥, 곽경희, 노태연, 김광철” 화가가 참여하며 “무궁화 꽃이 피다”.
“그 섬에 가고 싶다”, “남쪽나라”, “해양치유완도 곱고 그윽한 향기”, “감빛 유달리 짙어만 가네” 등 각자의 색깔을 담은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수복(송곡) 화백은 무궁화 전문 화가로, 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전라남도지부장 및 목포․ 무안지회장을 맡고 있다. 무궁화를 오랜 세월 민족의 꽃으로 그려낸 김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무궁화의 영원한 생명력을 표현한다.

박재옥(남강) 화백은 완도 노화읍 출신으로, 섬을 주제로 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70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동시에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 ”검은 물결 흰 숨결“ 을 20회째 개최 중이다.

노태연(송강) 화가는 문인화와 채색화, 서예 등을 넘나들며 새로운 창작의 기쁨을 추구한다. 다양한 전통기법을 융합하며, 완도와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곽경희(지선) 화가는 목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무궁화 예술에 몰두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궁화의 화려함 속에 한국인의 생명력과 남쪽나라의 희망을 담았다.

김광철(귀보) 화백은 완도 금일읍 출신으로 이번 전시기획 총괄책임자을 맡았다. “감빛, 유달리 깊어만 가네” 작품을 통해 행운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예술인․공직자․연구자로서의 다방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난대 완도수목원은 산림청으로부터 2024년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희귀식물 90여종, 특산식물 24여종 등 104여종의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숲 해설, 유아숲 체험, 청소년 녹색수업 등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아트 초대전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에게 치유와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