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제2회 현대문예목포작가협회 시화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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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완도수목원, 제2회 현대문예목포작가협회 시화 특별전시회 개최

문학을 통한 인간가치와 창조정신 조명

완도수목원, 제2회 현대문예목포작가협회 시화 특별전시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원 완도수목원(원장 안병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5일부터 6월15일까지 11일간 국립난대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현대문예목포작가협회 주관과 전라남도, 전남예총, 현대문예작가회, 전라남도문화재단. 목포문화재단 후원으로 “제2회 현대문예목표작가협회 시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학을 통해 창조정신을 일깨우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 존재와 사회적 가치를 되새기는 기획전으로 22세기를 향한 미래지향적 인간정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를 주관하는 현대문예 목포작가협회는 창립 4주년을 맞이 했으며, 광주광역시에 본부를 두고 목포, 여수, 대전, 제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지부를 운영 중이다. 현대문예 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매년 선정해 시집을 출간하며, 문학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연간 100여 명의 신인을 등단시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학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주옥같은 시 40여 편을 시화(詩畵)의 형태로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고문 임점호 전남예총회장, 1대 회장 나승욱 고문, 2대 회장 정정숙, 수석부회장 조유섬, 부회장 김태헌, 사무국장 김희정, 총무 오민희, 초대작가 김정자 선생과 김광철, 김봉임, 김점순, 이주경, 최미숙 회원들이 시를 시각 예술과 접목해 보다 풍부한 감성과 메시지를 전달주고 있다.

정정숙 회장은 “자연의 숨결과 시의 감동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완도의 푸르른 숲길을 거닐며 시화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 새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완도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화전은 자연과 문학의 조화 속에서 인간정신과 예술혼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