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사회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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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사회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지역 일자리와 통합돌봄을 사회연대경제로 지원해 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의 ‘사회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화사업'에 노동통합과 통합돌봄 2개 과제가 선정돼 총 11억 5,8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화사업은 고용노동부 신규사업으로, 지역의 특정 사회문제를 민간기관과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전략사업 중심으로 발굴·해결하도록 생태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8억 1,000만 원과 지방비 3억 4,800만 원, 총 11억 5,800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도내 사회연대경제조직 등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2개 과제를 발굴했고, 대면심사를 거쳐 전국 20개 과제 중 선정됐다.

노동통합 분야 과제인 ‘제주 마을관광 활성화를 통한 결혼이주민 일자리 다변화 사업’은 결혼이주민을 글로컬 큐레이터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마을 거점 현장실습과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사회연대경제기업과 협업해 체험관광 상품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넓힌다.

제주지역 다문화 혼인비중이 13.6%로 전국 1위(2023년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인 만큼, 이주민의 언어·문화적 강점을 관광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통합돌봄 분야 과제인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관계중심 통합돌봄 사업'은 기존의 기능 중심, 즉 생존 유지 수준의 돌봄 체계에서 벗어나 관계와 권리를 회복하는 돌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애주기별 활동 운영, 장애인 친화 상점(맘편한가게) 구축, 고령장애인 활력 지원 등을 통해 사회참여와 관계형성을 돕는다. 맘편한가게는 탐나는전 카드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사회문제를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중심이 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라며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내 사회문제 해결 기여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