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원스톱기업지원체계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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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원스톱기업지원체계 투자 확대

'원스톱 행정'이 끌어낸 제주 투자 확대…지역경제 파급효과 본격화
협의 160회·상담 204회… 99건 중 71건 해결, 투자환경 개선 가시화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 중인 ‘원스톱기업지원체계’가 투자 확대와 규제 해소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기업 애로를 해결한 32개 기업 중 대표적인 4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당초 계획 1,484억 원에서 1,767억 원으로 늘었다. 행정 지원을 계기로 283억 원의 추가 투자가 이뤄진 것이다.

행정지원이 기업 신뢰도 제고와 투자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재투자를 유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추가 투자로 약 254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509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 애로 해소 실적도 뚜렷하다. 총 4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4회의 상담과 258회의 부서·기관 협의를 진행해 접수된 99건 가운데 71건을 처리했다. 처리율은 71.7%다.

법률·인허가 등 복합적이고 난이도 높은 과제 해결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협업을 강화한 행정 운영 방식이 자리하고 있다. 원스톱기업지원체계는 인허가, 입지, 법률, 재정지원 등 복합적인 기업 애로를 단일 창구에서 통합 조정·해결하는 협업 기반 행정 모델이다.

도지사 주재 협의체, 행정부지사 중심 지원단, 실무단으로 이어지는 다층 구조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2024년 8월 원스톱기업지원팀 신설과 함께 지원체계를 출범시켜 기업 투자 전 과정의 애로사항에 대응해 왔다.

협의체 회의와 실무단 운영을 통해 160회 이상의 협의를 진행하며 문제 해결 속도를 높였다. 기업은 여러 부서를 개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한 창구에서 행정 처리가 가능해졌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원스톱기업지원체계가 기업 투자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행정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투자기업 전담관리 강화, 선제적 애로 발굴,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