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잠든 사이 생명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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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소방서, 잠든 사이 생명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2025년 단독주택 화재 분석 결과, 심야 시간대 인명피해 비중 높아 주의 필요

순천소방서, 잠든 사이 생명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최기정)는 주택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일반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2017년부터 소방관련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화재발생 초기 경보와 함께 신속환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안전장치다.

특히,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 총 3,406건 중, 잠든 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발생한 화재가 63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우려되는 지점은 인명피해 비율이다. 해당 연도 단독주택 화재 전체 인명피해 313명 중 33.8%에 달하는 106명이 바로 이 심야 시간대에 발생했다.

이처럼 심야 시간대 화재는 화재 인지가 늦어 대피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매우 크다. 이때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초기에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고, 소화기는 초기 진압 시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순천소방서는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관내 대형마트와 소방용품 판매점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노약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급 사업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또한 생활 속 밀착 홍보를 위해 각종 캠페인과 SNS를 활용한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이 있다면 잠든 사이에도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가장 작은 소방서인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