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제107주년 광주3·10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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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지방보훈청, 제107주년 광주3·10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광주지방보훈청, 제107주년 광주3·10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가보훈부 광주지방보훈청에서는 “오는 6일 오후 2시 광주 남구 양림동 일원에서 광주 시민과 학생 1,400여명이 참여하는 제107주년 광주3·10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 문화행사, 기념행사, 만세행진 순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식전 문화행사에서는 수피아여고와 숭일고 학생들이 준비한 ‘만세 궐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오방 최흥종 기념관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시민거리극을 선보이고,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사, 광주3‧10독립만세운동상 시상,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을 진행한다.

기념행사 후에는 광주수피아여고를 출발하여 양림교회, 독립운동을 모의했던 남궁혁장로자택터와 3·1만세운동길을 따라 옛 숭일학교터 등을 거쳐 양림오거리로 만세행진을 한다. 특히, 양림오거리 일원에서는 수피아여고 학생 400여명이 함께 준비한 ‘대형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재현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광주3‧1운동기념사업회는 제3회 광주3‧10독립만세운동상 수상자로 광주 출신 독립운동가 정광호 선생을 선정했으며, 이날 정광호 선생의 유족에게 상을 수여한다.

정광호 선생은 일본 메이지대학 재학 중 독립선언서를 인쇄‧배포하고, 1919년 3월 10일 광주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궐석재판으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바 있다.

또한 기념사업회에서는 이번 행사에 맞춰 광주 독립운동의 뿌리를 이룬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35인의 공적을 담은 거리 배너를 양림동 주요 구간에 게시했다. 이는 지역 독립운동사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립유공자와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