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광양항만공사, 희망나눔 연말 콘서트 시민 공감 속 성황리에 마무리 |
이번 행사는 여수·광양 국가산단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 근로자들을 비롯해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복지센터, 시니어클럽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해 연말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19일)에는 여수MBC 라디오 프로그램 ‘박성언의 음악식당’의 보이는 라디오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싱어송 라이터 장들레, 이찬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출연해 삶과 일상을 주제로 한 음악과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울림을 전했다.
둘째 날(20일)에는 MBC 전국 TV방송 프로그램 ‘트로트 클라쓰’ 공개방송이 열렸다. 흥겨운 무대와 친근한 곡 구성으로 공연장이 웃음과 박수로 가득 채워졌으며 시니어 관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연말을 맞아 산단 근로자와 문화 소외계층 등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모여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