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 개최
검색 입력폼
 
사회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 개최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는 지난 11월 28일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행사’를 저지리 청년회·부녀회와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행사에는 저지리 청년회·부녀회, 제주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 직원 및 본원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양념을 준비하고 배추를 절이는 등 함께 손을 보태 총 3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역사회에 전달할 김치를 마련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저지리 지역 내 독거노인, 취약가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에 골고루 전달되며,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은 마을이 주체가 되어 주민 간 돌봄 관계망을 형성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제주사회서비스원 제주시센터의 주요 지역 기반 서비스이다. 이번 김장 나눔은 마을 단위의 상호부조와 공공 돌봄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문원일원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돌봄 활동을 확대해 마을이 스스로 성장하는 돌봄 기반을 견고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지리 청년회·부녀회 관계자 또한 “공공과 마을이 함께하니 김장 준비가 훨씬 힘이 됐다”며 “마을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