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수다회 in 함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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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수다회 in 함덕’ 개최

수다로 잇는 상생의 시작,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함덕
‘로컬 수다회’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크리에이터 경제 생태계’ 논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수다회 in 함덕’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와 오는 11월 7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서 ‘로컬 수다회 in 함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구좌읍 세화리에서 시작한 ‘로컬 수다회’의 두 번째 지역이자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함덕리의 관광 중심 지역경제 구조에서 지역민 주도로 크리에이터 경제를 구현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함덕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지역이지만, 관광 성수기에 편중된 소비 구조로 인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이 지속되기 어려운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함덕4구가 ‘제주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어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의 상권 회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로컬 수다회 in 함덕’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개선 방향과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 형식의 열린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마(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먹거리·살아가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활동사례 발표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 지원사업 안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육성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방안 모색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민 간 네트워킹을 통한 경험 공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센터 이병선 대표는 “세화리에 이어 함덕리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로컬 수다회’는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이 함께 함덕이 가진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마을 단위의 로컬 수다회를 확대하여 지자체와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제주특별자치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 “‘로컬 수다회 in 함덕’은 제주 대표 관광지인 함덕이 단순 관광 중심지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경제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제주도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수다회 in 함덕” 은 제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5일 18:00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