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로 강화되는 제주 안전망, 안전협의체가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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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로 강화되는 제주 안전망, 안전협의체가 앞장섭니다!

서귀포시 중앙동안전협의체 위원장 박민종

서귀포시 중앙동안전협의체 위원장 박민종
[정보신문] 제주는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지역안전지수 조사에서도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10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유지하는 등 심각한 안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제주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읍면동별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다양한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직접 안전 문제를 논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범죄 없는 마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동 역시 통장협의회와 청소년지도협의회를 중심으로 중앙동안전협의체가 구성되어 안전 캠페인, 범죄 예방 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 유괴 예방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행정, 학교, 경찰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통학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은 더 이상 일부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 앞으로도 중앙동안전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안전 의식을 갖고 함께 행동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