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이아름 |
이러한 분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애월읍은 ‘제31회 자랑스러운 읍민대상’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자 추천은 10월 27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선정된 수상자는 12월 1일 읍 승격 45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읍민대상’은 1994년부터 ‘대상’을 비롯해 사회봉사, 효행, 농어촌 진흥, 시책추진, 환경보호, 문화․예술․체육, 다문화가정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19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선정하는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수상자에게는 큰 영예이자, 추천한 이들에게도 자부심이 된다.
이 상의 진정한 의미는 표창 그 자체보다 주민들이 서로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데 있다. 작은 실천이 이웃에게 힘이 되고, 개인의 노력이 마을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함께 나누며 응원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읍민대상’이 지향하는 가치이다.
다가오는 12월 1일, 우리는 다시 한번 애월읍의 45년을 되돌아 보고,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다짐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온 주민들이 발굴되어, 애월읍 공동체의 힘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빛나는 읍민대상의 주인공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지금, 곁에서 조용히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읍민’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