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주무관 김학림 |
최근 10년간 서귀포시 산불 발생은 2건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나, 산불 위험이 낮다고 볼 수는 없다. 제주도는 바람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산불 발생 시 바람과 함께 불씨가 빠르게 확산되어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질 수 있어 그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산불예방 문화 정착 및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 및 관광객,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한 ‘참여형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심각’ 단계 발령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봄철 산불 없는 서귀포시’라는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냈다.
가을철에도 이와 같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푸른 숲과 건강한 자연, 서귀포시 산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불 없는 서귀포시’를 모두 함께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