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일도2동장 강경임 |
고마로 일대는 조선시대 국영목장이었던 고마장(古馬場)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이번 축제는 말과 함께한 제주인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공동체의 전통을 전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0월 17일(금) 오후 7시 신산공원 북측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토) 오후 4시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기마대, 풍물패, 자생단체,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도심을 활기차게 물들일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창작극 공연, 어린이 사생대회, 가요제, 작은 음악회, 승마체험, 말먹이주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 말고기 소비 촉진 등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주의 가을, 말과 사람,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고마로마문화축제가 도심 속 활력과 감동을 선사하길 바라며,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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