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 약물중독 특강 통해 종사자 역량 강화
검색 입력폼
 
전주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 약물중독 특강 통해 종사자 역량 강화

김재환 교수 초빙, “청소년 약물중독 실태와 원인 그리고 실재” 강의 진행
청소년 약물중독 대응 위한 현장 종사자 교육 마련

(사진제공=‘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10월 15일(수)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최은희)는 15일(수)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약물중독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실재’ 특강을 진행하였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10월 15일(수),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방문 똑똑! 마음 톡톡!’ 방문형 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청소년 약물중독 실태와 원인, 그리고 실재”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 약물중독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입 전략을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흡연, 음주, 약물 오남용 등 아동·청소년의 중독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개입의 어려움과 가족 내 갈등이 심화되는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이다.

강의는 김재환 교수(백석대학교)가 맡아, 청소년 약물중독의 발생 배경과 주요 원인, 가정과 사회 환경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약물중독에 실천적 개입 방안과 예방 전략이 소개되며 현장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현장에서 접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중독 문제를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론뿐 아니라 구체적인 개입방법이 제시되어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은희 관장은 “청소년의 약물중독 문제는 단순한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의 전문가들이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21년 7월 설립되어, 전주시 내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보호,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