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정방동 주무관 강경석 |
연휴 동안 도로변, 전통시장, 공원 등에는 쓰레기가 쌓여 도시 미관을 해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과 자생단체가 앞장서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 모두의 참여 없이는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어렵다.
깨끗한 환경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생활 속에서 청결 의식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무단투기를 삼가며,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를 아끼는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시간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추석이 청정 제주와 정갈한 우리 마을의 모습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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