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솔로몬로파크, 제77주년 제헌절 기념 ‘법페스티벌’ 개최 |
법교육 전문기관인 광주솔로몬로파크가 올해 두 번째 개최한 ‘법(法)페스티벌’은 관내 광주교육청 등 24곳의 청소년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 및 일반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법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고, 사전 신청한 학생들 외에도 일반시민 누구나 방문현장에서 프로그램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성폭력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 ▲생명존중서약서 작성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선거체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퀴즈게임 ▲광주5·18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법률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청소년 도박 및 마약 문제와 관련하여 해당 분야 전문기관들을 초청, 체험프로그램 및 예방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도박과 마약의 해악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솔로몬로파크는 다중이 모이는 이날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광주북부경찰서(경비과), 광주광역시 북구청(교통지도과),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예방안전과)와 행사일정 등을 공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조 요청을 하는 등 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광주솔로몬로파크 정기원 법체험연수팀장은 “재미있고 안전한 법 페스티벌을 위해 협조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의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법페스티벌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매년 법의날과 제헌절을 기념하여 법페스티벌을 연 2회 이상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법연수과정(성교육,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법직업35, 디지털 성범죄를 차단하는 법, 놀벤져스 성(性)장 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