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 스마트축산 ESG 협의체 간담회 개최 |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축산 도입으로 기대할 수 있는 공익적 효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제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의 친환경 축산을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스마트축산을 처음 도입하는 농가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제주지원은 지난 6월부터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스마트축산 학습조직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한우(멘토 양익종), 양돈(멘토 김태현), 낙농(멘토 김경복)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와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청년 서포터즈를 비롯해 제주지원 전담반, 스마트축산 전문가인 제주양돈농협 김승태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2025년 스마트축산 ESG 확산 계획 △ESG 우수사례 및 개선과제 발굴 △홍보·확산 전략 △동물복지 연계 스마트축산 추진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스마트 장비 도입 과정에서 농가가 겪는 장비 선택의 어려움도 주요 이슈로 다뤄졌으며, 이에 따라 현장 활용성에 대한 평가체계 구축, 지역 여건을 반영한 유지관리 협력 방안, 장비 운용을 위한 농가 교육의 필요성 등이 제안됐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스마트축산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