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섬 「가파도 자연미술제」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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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문화예술재단,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섬 「가파도 자연미술제」로 초대

5월부터 10월까지... 가파도의 올레길, 밭, 공터가 친환경 미술관으로 재탄생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 이하 재단)은 자연과 지역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가파도 가파리에서 「2025년 가파도 AiR 지역연계 프로그램 <예술로 가파도>」를 5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재단은 도내 예술단체 ‘아트링겔’과 협력하여 <예술로 가파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가파도 자연미술제(이하 미술제)」를 개최한다. 이는 가파도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미술제로 국내외 초청작가 4인 ▲박봉기(대한민국) ▲Lee Kuei-Chi(대만) ▲임종길(대한민국) ▲유리(대한민국)의 작품을 가파도 올레길, 밭, 공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 관람객 또한 현장에서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미술제는 친환경 예술활동 실천을 위해 ▲유목(流木), 해양쓰레기 등 친환경 재료 활용, ▲오염물질 및 폐기물 최소화, ▲자연적으로 사라지거나 복원 가능한 설치를 원칙으로 삼는다.

한편, 재단은 <예술로 가파도> 일환으로, 10월까지 가파도 곳곳에서 ▲팝업 레스토랑(6월) ▲어린이 예술방학(7~8월) ▲플라스틱 프리(FREE) 유랑인형극(9월)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일정 및 세부 내용은 <예술로 가파도> 인스타그램(art_to_gapa)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된다.

문의처: 지역문화팀 오문석 대리(064-800-9190)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