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회 이동장터 운영 선진지 고흥·영광 방문
검색 입력폼
 
정치

전북도의회,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회 이동장터 운영 선진지 고흥·영광 방문

서난이 대표의원, 전북자치도 내 식품사막 해소를 위해 이동장터 신속히 도입하고, 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노력 필요하다고 강조

전북도의회,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회 이동장터 운영 선진지 고흥·영광 방문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회(대표 서난이 의원)가 이동장터 운영 선진사례를 답사하기 위해 전라남도 고흥군과 영광군을 방문했다.

1일차에 연구회는 전남 고흥군 거금도농협을 방문하여 이동장터 운영에 대한 청취 및 답사를 진행했다. 거금도농협은 수송차량을 개조하여 ‘찾아가는 마트, 행복한 화목장터’인 이동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장터는 거금도 내 마을을 순회하며 신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추부행 거금도농협장은 “이동차량 내 계산대POS단말기)와 냉장냉동 시설을 설치하였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교통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만족도가 높은 이동장터는 농협 차원에서 직접 운영하는데 비용(인건비, 관리비)의 부담이 있다. 지자체에서 운영비용을 보조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일차에 연구회는 전남 영광군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이하 동락점빵)을 방문하였다. 동락점빵은 2011년 ‘행안부 마을기업 지원사업’으로 설립되었고, 마을가게와 함께 이동장터를 운영 중이다.

동락점빵을 운영하는 권혁범 대표는 “동락점빵은 단순히 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체가 아닌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는 분들을 위해 더 나은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체”라며 “동락점빵의 이동장터를 통해 식품 사막화를 막고 장기적으로 농촌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회 대표를 맡은 서난이 대표의원은 “전북자치도 내에서 식품사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장터의 신속한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이동장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또한, 서 의원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정책연구회는 서난이 대표의원, 김성수 책임연구위원과 김정기, 박정규, 염영선, 이명연, 윤정훈, 전용태 의원이 함께 활동 중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