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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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합시다.

제주시 생활환경과 김윤영

제주시 생활환경과 김윤영
[정보신문] 분리배출, 알 듯하면서도 헷갈리는 생활 속 중요한 실천이다. 우리는 얼마나 정확히 분리배출을 하고 있을까? 많은 사람이 쓰레기를 분리배출 하려고 노력하지만, 재활용할 수 없는 상황을 자주 만든다.

예를 들어, 오염된 플라스틱 용기나 세척되지 않은 페트병은 재활용 공장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일반 쓰레기로 처리됩니다. 또한, 종이컵의 코팅 부분이나 오염된 종이상자 역시 재활용할 수 없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다. 또한, 비닐과 플라스틱을 함께 배출하거나, 라벨을 제거하지 않은 페트병을 재활용품으로 내놓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해 전체 재활용 과정이 중단되기도 하며,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1) 세척: 플라스틱 용기나 페트병, 캔 등을 배출하기 전에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음식물이 묻어 있으면 재활용할 수 없다.
2) 라벨 제거: 투명 페트병의 경우, 라벨을 떼지 않으면 재활용이 안 된다.
3) 오염된 종이, 비닐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4) 요일에 맞춰 배출: 캔 고철, 병류, 스티로폼, 음식물 쓰레기는 매일 배출하고, 플라스틱, 투명 페트병은 월, 수, 금, 일요일에, 종이류는 화, 목, 토요일에, 불연성 쓰레기는 화, 토요일에, 비닐류는 목, 일요일에 배출하는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제주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투명 페트병은 별도로 배출해야 하고,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철저히 구분하는 것은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책임이다. 모르다가도 곰곰이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올바른 분리배출, 이제는 확실하게 알고 실천해 보자. 우리의 한 걸음이 제주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