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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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3일(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와 전남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가정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 해체, 경제적 어려움, 주거환경 문제 등 다양한 위기에 노출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 단위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외국인 아동·청소년 가정 발굴 △금전적·물적 자원 및 인적 네트워크 연계 △주거환경 개선, 돌봄, 교육, 긴급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사례 공유 및 정기 협의체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속에서 차별 없이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민외국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포용적인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유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전라남도 학령 인구 감소와 비교해 이주배경 아동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현실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이주배경 아동 가정을 위한 복지안전망 강화 및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종합상담실 운영과 통합콜센터(1588-5949) 운영, 지역특화비자사업 등을 통해 도내 이민·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