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2025년 「지역 현안 문제해결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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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립순천대학교, 2025년 「지역 현안 문제해결 경진대회」 개최

글로벌지역혁신전략연구센터, GTEP사업단 공동 주최
대학생 주도의 전남 지역 문제해결 아이디어 및 성과 공유

국립순천대학교, 2025년 「지역 현안 문제해결 경진대회」 개최
[정보신문 = 남재옥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일(금), 학내 문화강당에서 2025년「지역현안 문제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발굴하고, 대학·지역기업·지역민이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글로벌지역혁신전략연구센터(센터장 김경희)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경진대회는 ‘지역현안 문제해결 아이디어 부문(트랙 1)’과 ‘지역기업 문제해결 성과공유 부문(트랙 2)’의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됐으며, 총 21개 팀이 참여해 지역 문제 해결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심사 결과, ‘지역현안 문제해결 아이디어 부문(트랙 1)’에서는 ‘Horizon Connect(이태영·김정명)’ 팀이 수직이착륙 무인기(E-VTOL)를 활용한 섬 간 물류 자율운송 아이디어를 제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미래형 물류 해결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기업 문제해결 성과공유 부문(트랙 2)’에서는 ‘Wayvee(김동민·김예진·유소영·이지형·장윤서)’팀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제시한 성과로 대상을 수상했다. Wayvee팀은 1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일본 Qoo10과 동남아 Shopee에 입점하고, 실제 초기 매출을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문제 인식에 그치지 않고, 대학생 주도의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 과정, 그리고 실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의 실천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순천대학교 글로벌지역혁신전략연구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제해결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재옥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