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 디지털 HUSS 사업단, ‘산학협력 포럼’ 개최 |
이번 포럼은 HUSS 사업단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지역 기업 및 단체 대표, 참여 학과 교수진, 산학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천대와 지역 산업체가 함께한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로컬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1부 ‘지산학 협의체 발표’에서는 ▲최귀성 사인어스 대표 ▲양지현 별스런협동조합 대표 ▲양진아 ㈜유익컴퍼니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한 로컬콘텐츠 프로젝트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시너지콘텐츠, 연필한자루, 유익컴퍼니, 하이퍼스테이지 등 4개 기업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컬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2부에서는 순천대 출신 미디어아트 디렉터인 장수호 ㈜하이퍼스테이지 감독이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 감독은 프랑스, 서울, 광주 등 국내외를 무대로 활동해왔으며 대표작인 「Brilliant」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유물의 재해석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진 정희주 순천관광매니지먼트 대표의 진행으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 대표와 교수진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로컬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한계, 인재 양성의 실질적 전략을 논의했다.
한편, HUSS 사업단은 인문사회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청년 인재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산학 연계의 모범사례”로서 지역대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