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암대학교 치위생과, 지역사회 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청암대학교 치위생과 주관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순천시 왕조지역아동센터와 선평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구강건강지킴이’로 참여해 직접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13일(월)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아동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구강보건교육 ▲큐스캔(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및 그림 그리기 ▲올바른 칫솔질법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교육 효과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각 지역아동센터 내에 ‘구강관리 부스’를 설치하였다. 이 부스에는 아동들이 자신의 구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비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아우식병 예방법 등을 안내하는 자료가 비치되어,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암대학교 치위생과 정은주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대학이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참여 기관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매년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5년에 개설된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올해로 개설 20주년을 맞았다. 차별화된 전문 교육을 통해 다수의 우수한 치과위생사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임상 현장과 구강보건 관련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2024년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높은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