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이주여성상담소, 진도경찰서와 함께 ‘추석맞이 폭력예방 캠페인’ 전개 |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동안 증가할 수 있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성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체계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이주여성상담소 직원들과 진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종합터미널과 주요 상가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폭력 없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는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이 겪을 수 있는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한 폭력 피해 예방을 위한 통번역 지원 체계도 함께 안내하며, 지역사회 내 다문화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이주여성상담소는 “명절은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찰과 협력하여 이주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