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서신도서관, 중장년 보호구역 프로그램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며, 전주문화재단과 삼천생활문화센터, 서신도서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매주 △멋(영화) △삶(MBTI, 약, 자기결정권) △돈(역사, 자본탄생, 금융) 등의 주제를 통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서신도서관은 지난 2일 프로그램에서는 중장년 40명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한 특강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선이 강사는 △ 자신의 삶을 일기형식 유언 써보기 △버킷리스트 작성 △ 자기결정권과 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성찰 등을 통해 삶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했다.
서신도서관은 이어 오는 16일부터 총 4주에 걸쳐 3번째 테마인 ‘돈’을 주제로 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명화를 활용해 돈의 역사와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와 소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