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특집 다큐멘터리 '현기영, 기억의 섬에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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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MBC, 특집 다큐멘터리 '현기영, 기억의 섬에서' 방영

제주MBC, 특집 다큐멘터리 \'현기영, 기억의 섬에서\' 방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MBC는 오늘 10월 2일 목요일 밤 9시 특집 다큐멘터리 '현기영, 기억의 섬에서'(구성 김어흥·촬영감독 손세호·연출 김훈범)를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기영의 작품과 생애를 조명하고, 평생 제주4·3의 진실을 알리는 데 헌신해온 85세 작가의 기억과 소회를 담아내었다.

작가 현기영은 군부독재 시절 금기시되었던 제주4·3을 소설 『순이삼촌』으로 세상에 알린 인물이다. 올해 제주4·3 관련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그 가운데 유일한 문학작품으로 『순이삼촌』이 포함되었다.

다큐멘터리는 현기영 작가의 시선으로 잊혀져가는 제주4·3의 현장을 찾아가고, 참혹한 역사 속에서도 아름다운 제주자연의 생명력과 그로 인해 길러진 작가의 문학적 감수성을 UHD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본 작품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