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 2025년 1차 가족 천문·우주·항공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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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 2025년 1차 가족 천문·우주·항공 캠프 운영

"가족이 함께 여는 미래 항공우주의 꿈"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 2025년 1차 가족 천문·우주·항공 캠프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고영림)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김석주)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과학기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1차 가족 천문·우주·항공 캠프를 운영했다.

가족 천문·우주·항공 캠프는 천문·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가족 중심의 탐구와 체험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 신산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우주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캠프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1박 2일간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1가족 7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주 탐험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여행」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가족 간 협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당초 예정되었던 천체 관측은 기상 악화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참가자들은 실내에서 가족별로 망원경을 분해․조립․설치를 반복하여 익히도록 하였으며, 파인더 정렬 실습으로 천체 관측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별자리와 천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천문학의 기초 개념을 흥미롭게 배웠다.

제주과학문화거점센터는 이번 캠프가 제주 지역의 미래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확산시키고, 가족 단위의 과학문화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과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2차 가족 천문·우주·항공 캠프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