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TS 협동조합 광주중앙지국, 광주 동구 노인봉합복지관 식사 배식 봉사활동 전개 |
이들은 매월 빠짐없이 규칙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배식과 설거지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도 배식 활동에 참여한 중앙지국 보직자들과 조합원들은 언제나 처럼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따스한 점심을 제공하였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배식 봉사, 주방 설거지의 2개 조로 역할을 나누어 임무를 수행하였다. 새벽같이 영암 등 먼거리에서 합류한 조합원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몸은 힘들지만 밝은 미소로 기꺼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정성껏 대접하였다. 이러한 봉사를 통해 광주중앙지국 조합원들은 EBTS 회사의 모범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무료배식을 받은 이미영(88) 할머니는 “독거노인인데 이렇게 봉사해주는 분들이 있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늘 이날을 기다린다.”고 하면서 감사함을 표시하였다. 최영숙(90) 할머니는 “자식들도 이렇게 항상 노인들에게 따뜻한 대접을 해주진 못할 것이라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계림동에 사는 김월자(88) 할머니는 “2006년 3월부터 이곳에 계속오고 있다. 봉사자들이 눈물나게 친절하게 잘해준다. 밥도 맛있고 정말 고맙다.” 고 하면서 감사함을 표시하였다.
이진규(85) 할머니는 “집에서는 음식이 안들어가 못먹는다. 여기는 여러명이 같이 먹고 그러니 입맛이 돌아온다. 봉사자들에게 정말 눈물나게 감사하다.” 면서 “자식들도 이렇게 항상 노인들에게 따뜻한 대접을 해주진 못할 것이다.” 라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협동조합원들은 맛있게 식사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마치 친부모님을 모시는 듯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자신들이 이러한 가치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였다.
EBTS라는 사명은 사회적, 경제적 이로움을 창출하는 에너지,(E) 개인의 가치를 모으는 가치 은행(B), 에너지의 흐름과 순환(T), 표준화된 운영체계(S)를 상징하는 용어이다. 특히 EBTS의 설립자 이승원 회장은 조선시대 향약의 네 가지 덕목 중 하나인 '환난상휼'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협동조합과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셜벤처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구축하였다.
EBTS는 현재 전국적으로 약 80여개 지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55세에서 79세 사이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정년 없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즉,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공동체 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독특한 공유경제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조합원들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EBTS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지역민들을 포옹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