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제17회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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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농아복지관, 제17회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 성황리에 마쳐

제주도농아복지관, 제17회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 성황리에 마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9월 27일 ‘제17회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전도 농아 장기·바둑 대회는 장기, 바둑 외에 오목, 알까기, 루미큐브, 슐런 총 6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내 청각·언어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하며 각 종목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와 교류,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본 대회 결과 각 종목별로 △장기부문 김남일(1위), 김인석(2위), 송성립(3위) △ 바둑부문 강승모(1위), 김대규(2위), 김종주(3위) △오목부문 우승재(1위), 손봉진(2위), 박기영(3위) △알까기 부문 김희순(1위), 박순덕(2위), 이정효(3위) △루미큐브 부문 고영자(1위), 남필애(2위), 김기자(3위) △슐런 부문 이철영(1위), 이승만(2위), 강애순(3위)를 수상하였다.

대회장 1층에서는 혈압·당뇨측정, 네일아트 등의 부대행사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주도회, 이손네일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나로 푸드(대표 홍미숙) 후원으로 보다 풍성한 대회가 진행되었다.

본 대회 장기 1위 수상자 김남일씨는 ‘오락같이 즐겁고, 시간도 잘 가고 대회가 짜임새 있게 진행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농아인들의 신체기능향상과 두뇌활동 촉진을 위해 시작한 전도 농아 장기·바둑대회가 벌써 오늘로써 17번째를 맞이했다.”며 “승부를 초월한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하루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편견없는 마음, 차별없는 세상’의 관훈으로 장애 당사자분들이 스스로 당당한 삶을 일구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64-711-9094로 할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