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정신건강박람회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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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정신건강박람회 기념식 개최

“따뜻한 관심으로 시작되는 회복, 세계 정신건강의 날”

제주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정신건강박람회 기념식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기념해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1시, 제주 탑동광장에서 “2025년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민의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하며, 건강한 마음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의 날’은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고자 처음 제정했다. 이후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기념하게 되었으며, 2017년‘정신건강복지법’ 개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이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의미 있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박람회는 체험‧홍보부스 운영, 기념식, 도두해녀공연단, 버블스위퍼, 제라진소년소년합창단의 무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도내 정신건강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홍보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영은 센터장은 “정신건강은 누구나 지켜야 할 삶의 기본이자 행복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이 정신건강을 더 가깝게 느끼고, 필요한 자원을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은 관심과 발걸음이 건강한 마음과 회복의 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